‘충남형 늘봄학교’ 맞춤형 교육에 무료급식...만족도 '100'

‘충남형 늘봄학교’ 맞춤형 교육에 무료급식...만족도 '100'

충남교육청, 돌봄교실 등 472곳으로 확대...대기인원도 점차 해소

기사승인 2023-06-15 10:51:19
충남의 한 초등학생 돌봄교실 모습. 쿠키뉴스DB

충남교육청이 운영하는 ‘충남형 늘봄학교’ 돌봄교실이 특기적성 교육에 무료 급식 등이 더해지면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교육청에 따르면 ‘충남형 늘봄학교’는 현재의 학교돌봄을 확대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교사의 업무부담은 최소화하면서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는 모두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후돌봄교실 420곳 ▲저녁돌봄교실 10곳 ▲지역사회 연계형 돌봄 19곳 ▲에듀케어 더하기교실 23곳을 운영하고, 저녁돌봄교실은 마을과 연계해 희망 시간까지 돌봄이 이뤄지고 있어 지역 내 돌봄 대기학생을 효과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과 돌봄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거점센터를 두고 미래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모델도 구성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 돌봄 참여 학생들의 성장에 맞춰 특기적성 교육활동, 쉼이 있는 놀이, 정서함양 활동, 인문․독서놀이, 미술놀이 등 쉼과 놀이가 병행된 다양한 활동의 추진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급․간식도 전액 무료화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등 돌봄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가 향상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교육청은 늘봄학교로 인한 교사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교육지원청 중심 행정 업무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별 늘봄학교 담당자를 10명 추가 배치하여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 

배무룡 교육혁신과장은“충남형 저녁돌봄교실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갈 것”이라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안전한 돌봄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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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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