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현장 이동 중 A호에서 보유 소화기로 자체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는 사항을 통보받고 현장 도착 후 승선원 건강상태 및 선체 점검결과 추가 화재 위험성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후 A호는 인근어선 B호가 예인해 동호항으로 입항조치 했고 이동 중 경찰관 2명이 승선해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화재로 기관실 배터리 전선이 일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기관실 배터리 전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