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 “소금값 폭등은 전국적 현상이지만, 전남이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소금값이 폭등함에 따라 생산자협회가 그 비난이 생산자에게 돌아올까 걱정하고, 수입소금이 늘지 않을까 우려하는 등 시름에 잠겼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격 폭등은 지금 당장 쓰지도 않으면서 사가는 가수요가 많은 것이 한 원인이므로, 염업조합‧생산자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새 소금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7월까지 예약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소금 부족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유통체계를 개선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