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5일부터 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재난상황 전담반을 구성하고, 비상대응에 나선다.
교육청은 올해 여름 많은 집중 호우 예고가 잇따르면서 학생과 교직원 보호를 위해 집중 호우 대비를 위한 3개부서 18명으로 구성된 전담반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연락망정비 등 신속한 상황보고체제를 구축했다.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세분화 했다.
우선 관심․주의단계에서는 ▲기상․재난방송 모니터링 ▲유관기관 비상 연락망 정비 ▲재해취약시설 및 수해우려지역 사전점검 실시 ▲기상특보 발령시 비상근무체제 유지 및 상황근무 실시 ▲피해 우려학교 및 학교시설 응급조치가 이루어진다.
이어 경계․심각단계에서는 ▲상황판단회의 개최 ▲상황관리 전담반 운영 ▲사고수습본부를 가동 ▲학교 휴업 및 등하교 시간 조정 등 시행 ▲시설물 긴급점검 및 응급복구 ▲인명 피해 현황 파악 및 조치 등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전담반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필요시 현장을 방문하여 사고수습을 위해 앞장선다.
교육청 관계자는 “내 주변의 놓치기 쉬운 위험요소부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전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