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학교는 27일 대학 내 어니스티홀에서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주)와 상호교류 및 산업체 위탁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주)는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51만㎡ 부지에 루지, 호텔, 쇼핑타운 등 복합 레저시설이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조성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4월 20일 개장하였다.
루지의 모회사인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주)는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까지 2천 300억 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챌린지파크 루지는 바다를 경관으로 4개 트랙과 총 2.4km 코스로 타 지역 루지와는 차별화된 규모로 설치되며, 짚와이어, 스카이 크라우드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주) 임직원 대상 장학 혜택 제공 ▲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주) 이용료 감면 ▲ 양질의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루지를 비롯하여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6천 6백여 명의 고용 파급효과가 기대되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우선 취업을 통한 고용 창출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동진 총장은 “국내 최대 해양 테마파크가 조성될 여수의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대표 휴양 관광지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함께하겠다”며, “240km에 달하는 지역 간 거리를 2.4km의 루지 코스만큼 1/100로 줄여 다이나믹하고 더 도전적인 내일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여수를 대표 해양 관광도시로 만드는 데 우수한 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적 제한이 없는 건양사이버대학과 함께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용 창출을 늘려 국가 성장 동력 육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호흡을 맞추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 대학 노인복지학과는 지난 25일 대전시 중구 유천 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동아리인 써클-K 회원 15명은 식도암으로 투병 중인 아들과 신장병을 앓고 있는 손자를 홀로 돌보고 있는 할머니 세대를 찾아 벽지·도배·장판의 교체, 형광등교체, 발코니 교체, 문 수리 등을 집의 내부공사 및 수리를 진행했다.
대전=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