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도내 초‧중학교 학생선수 255명을 대상으로 충남스포츠과학센터와 협약병원에서 스포츠적성검사를 지원,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교육청에 따르면 ‘스포츠적성검사’는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기초체력검사 ▲전문체력검사 ▲스포츠심리검사 ▲골연령검사 ▲유전자형검사 등을 실시하여 스포츠종목 적성과 잠재력을 평가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전문 훈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력 향상과 선수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상담도 지원해 어려운 과제에도 자신감있게 도전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재규 체육건강과장은 “스포츠적성검사는 작년부터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여 선수 입문기 학생들에게는 적합한 운동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경력선수들에게는 경기력 향상을 지원해 주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