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광업공단)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광업공단은 28일 강원 원주시 반곡동 본사 대강당에서 ‘2023 청렴한마당’ 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기관 대표, 실무자,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협의회)가 진행했다. 협의회는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창립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혁신도시 공직유관단체, 사회단체 등 도내 26개 기관·단체가 소속해 있다.

개막식은 강원경제단체연합회 이금선 회장의 개회사와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박정하 원주시 의원· 송기헌 의원의 영상 축하 메시지, 주관기관인 황규연 광업공단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회원기관장들의 청렴메시지 릴레이 영상 상영, 가수 이한의 ‘음악이 흐르는 청렴특강’ 및 서예가 풍헌 고하윤의 ‘청렴문구 서예 시연 퍼포먼스 및 청렴다짐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기관별 청렴문구 전시, 대한적십자사의‘생명나눔 헌혈 캠페인’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육도 이루어졌다. 국립공원공단의 ‘청렴화분 만들기 체험’및 이동탐방안내소,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의‘청렴홍보 부스도 찾아볼 수 있었다.

황규연 광업공단 사장은 환영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이하여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청렴행사인 청렴한마당 행사를 주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업공단은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고 강원지역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