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지난 7~9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를 개최했다.
금산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외국에서 온 유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금산이 가진 관광콘텐츠를 소개해 잠재적 해외 관광객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각국에서 활용도 높은 SNS 플랫폼의 팔로워가 5천 명 이상인 유학생 인플루언서를 우선 모집해 홍보 효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더불어 삼계탕축제장 자유투어를 통해 SNS에 게시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이외에도 단체로 머물며 금산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원면 조팝꽃 피는 마을 농촌체험마을을 숙박지로 정하고 삼계탕, 인삼어죽 등 향토 음식을 제공했다.
군은 이번 유학생 팸투어에 이어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개최되는 기간인 10월 6일~8일 2차, 10월 10일~12일 3차 유학생 팸투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유학생 팸투어를 통해 금산관광과 금산삼계탕축제에 관한 다채로운 홍보 콘텐츠가 생성됐다”며 “금산세계인삼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에서도 적극 활용해 금산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계탕축제 경험과 함께 추진된 주요 프로그램은 △금산인삼관 투어 △레프팅 체험 △월영산 출렁다리 관광 △인삼꽃주 만들기 △수삼센터, 약령시장 투어 등이다.
금산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