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긴축 재정운용 돌입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긴축 재정운용 돌입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07-11 14:47:23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지방교부세 감소 대응을 위해 긴축 재정운용에 돌입했다.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5월말까지 국세수입은 총 160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조4000억원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교부세 규모도 줄어들것으로 예상돼 각 지자체마다 세입결손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창원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교부세 규모가 가장 커 감소액 또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는 민선8기 출범이후 어려운 재정여건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점검TF를 구성해 비효율 사업을 점검·폐지했고 △2022년 지방채 343억원을 조기 상환하고 세수부족을 대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240억원을 적립해 가용재원을 조성했다.

 또한 시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대형 공공시설물 총량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현재 시행하고 있는 등 재정건전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교부세가 최대 867억원 감소 할것으로 추정돼 창원시 재정운용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어려운 세입여건 상황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건전재정운용 기조 유지를 위해 경상경비 절감 및 불요불급한 세출예산을 구조조정해 가용재원을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적립해놓은 기금 등을 최대한 활용해 당초 계획했던 지역개발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특례시,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입주공간 건립 본격 추진

창원특례시가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과 기술창업기업 등 미래 혁신기업의 입주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입주공간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입주공간은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179번지에 지하2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2258㎡ 규모로 2025년까지 4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8월에 착공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기업입주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시제품 제작 등 지원시설 △편의시설 △광고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간 특구 내 입주공간 확보를 위해 한국전기연구원 부지 내 기술창업센터를 증축해 입주공간을 일부 마련했으나 한국전기연구원의 특화분야인 지능전기기반 기계융합관련 기술과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중소·중견기업의 입주공간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추가적인 기업입주공간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업입주공간 건립으로 안정적인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한국전기연구원이 보유한 첨단기술과 전문인력을 더욱 폭넓게 활용하고 이를 사업화 과정에 적용함으로써 지능형전기기계, 첨단전기소재부품, 스마트전력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산업 발전과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민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은 연구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곳이자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입주기업 간 협력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연구소기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경남FC와 지역사회 발전 상호협력 협약 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다문화진흥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남FC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대 안산 그리너스 경기에서  진행됐고  창원대 배경진 다문화진흥원장, 다같이 서포터즈 학생, 경남FC 지현철 대표이사, 진정원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민과 이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경남FC는 경남도내 이주민, 유학생의 축구 경기 관람 편의 등을 제공하고,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경남도민구단 홍보에 참여한다.

이날 창원대 다문화진흥원 교직원과 다같이 서포터즈 학생은 응원석에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경기 종료 후 경기장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지현철 경남FC 대표이사는 "이주민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응원 문화를 체험하며 사회 통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경남FC도 지역사회와 어울리며, 축구 관람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진 창원대 다문화진흥원 원장은 "지역 내 프로 스포츠 응원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민-이주민 및 유학생 간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었고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신임 창원세관장 취임

제29대 창원세관장에 이현주 신임 세관장이 11일 취임했다. 

이현주 신임 세관장은 1986년 관세청에 임용돼 관세청 통관기획과, 수출입물류과, 인천세관 공항감시과장, 공항수입1과장, 서울세관 감사담당관, 용당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현주 세관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수출입업체 등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관세행정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직무 전문성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렴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구현해 국민과 기업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신대-새마을운동중앙회 업무협약 체결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새마을운동중앙회(경상남도 새마을회장 안화영)와 10일 '국가 및 지역발전과 인재양성 및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봉사 동아리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자원봉사·사회공헌 활동의 교류를 목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관리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원근 총장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되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화영 경상남도 새마을회장은 "창신대의 젊은 세대와 함께 문제점을 스스로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건학이념인 ‘성실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원파티마병원, 세브란스병원 협력병원 협약 체결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11일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창원파티마병원 박정순 병원장과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홍그루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파티마병원 7층 스콜라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진료, 검사, 시술 등 연계적 진료를 위한 상호 협력 △의료질 향상을 위한 의료진 및 전문직 간 상호 자문 △경영 효율성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박정순 병원장은 "양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상호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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