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헝가리 정상회담서 ‘한국 기업’ 지원 당부

尹대통령, 헝가리 정상회담서 ‘한국 기업’ 지원 당부

양국 교역 70억달러 최대치 기록
한·헝가리 기술 협력 약속

기사승인 2023-07-12 01:17:57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리투아니아 뉴스빌에서 헝가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한·헝가리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기술·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뉴스빌에서 오르반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헝가리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원활한 활동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교역이 70억달러라는 최대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했다.

윤 대통령은 헝가리의 기초 과학과 한국의 제조업·ICT 분야 시너지를 강조했다. 바이오 연구개발과 소형모듈원전 협력 등 외연 확대를 위한 제안을 하기도 했다.

오르반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로 투자를 확대해 헝가리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으로 윤 대통령의 제안을 화답했다.

아울러 연구 개발과 방위산업 협력, 양국 간 학생 교류 활성화 등으로 헝가리 성장동력을 뒷받침해달라고 전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임현범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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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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