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세버스조합, 개인택시조합, 자동차전문정비조합 등 3개 교통 관련 단체와 함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교통편의 제공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4개 지역 가운데 사전 수요조사를 마친 예천·봉화·영주를 중심으로 지원에 나선다. 문경 지역은 추가 수요조사 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셔틀버스 및 택시 무상운행 지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교통편의 지원은 오는 27일까지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향후 도로 통제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교통수단 지원 조치가 도민의 신속한 일상회복과 생업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