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렁이 농법은 모내기 후 5-7일쯤 10a(300평)당 6kg의 우렁이를 투입해 잡초를 제거하는 농법으로 비용부담이 적으며 잡초 제거 효과가 뛰어나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다만 외래종인 왕우렁이는 토종 우렁이에 비해 섭식력과 번식력이 월등하고 생태계에 유출되면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군은 논 물떼기 시점 및 장마철 등을 감안하여 7월 중순부터 왕우렁이 일제 수거기간을 운영해 왕우렁이 집중수거를 진행하고 왕우렁이 지원사업 대상 마을과 왕우렁이 양식장 등에서도 자발적으로 농경지 주변과 농수로에 유실된 왕우렁이와 알을 수거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