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누적 가입자 700만명 돌파 外 수협은행·JT저축은행 [쿡경제]

토스뱅크 누적 가입자 700만명 돌파 外 수협은행·JT저축은행 [쿡경제]

기사승인 2023-08-01 11:31:58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는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가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이 영‧유아와 청소년을 위한 ‘Sh똑똑한 우리아이 적금’을 신규 출시했다. JT저축은행이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1.75%p 인상한다.

토스뱅크 누적 가입자 700만명 돌파

토스뱅크는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가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발표했다.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 가입자는 2021년 말 125만명, 지난해 상반기 36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7월 말 700만명을 넘었다. 하루 평균 1만1000명, 7초에 1명 꼴로 토스뱅크 신규 가입자가 늘었다는 게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가입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26%로 가장 많았지만, 30대(23%) 40대(23%) 50대 이상(22%) 등 연령별 사용자 비중에 큰 차이가 없었다. 가입자 중 10대 비중이 6%로 가장 낮았는데, 이는 은행 가입 고객 연령이 만 17세 이상으로 제한된 데 따른 결과다.

토스뱅크는 또 가입자 가운데 실사용 고객 비중이 76%로 집계됐다고 발혔다. 토스뱅크통장 이용 고객은 1인당 평균 274만원을 맡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토스뱅크 고객 10명 중 7명(71.4%)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했다. 토스뱅크 앱 내에서 채권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인 ‘목돈 굴리기’는 누적 판매액이 지난달 말 기준 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토스뱅크는 출범 2주년을 앞두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제공한다’를 새로운 기업 미션으로 선언했다.

토스뱅크가 정의하는 ‘새로운 은행 경험’은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이 해당 제푸밍나 서비스가 없던 시절을 상상하기 힘들 만큼 우리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혁신 상품 및 서비스를 의미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새로운 미션으로 삼아 고객의 모든 삶에 녹아드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 최고 연 5% 금리 ‘Sh똑똑한 우리아이 적금’ 출시

Sh수협은행은 영‧유아와 청소년을 위한 ‘Sh똑똑한 우리아이 적금’을 신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적금은 18세 이하 자녀 명의로 가입 가능하며, 기본금리 최고 연 2.5%에 우대금리와 이벤트 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금리를 제외한 최고 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입출금통장 평균잔액 유지 △적금 자동이체 납입(가입기간 2분의 1 이상) △전자금융(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가입 △고객 우대(신규 또는 기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벤트 금리는 기존 수협은행 ‘Sh쑥쑥크는 아이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연말까지 Sh똑똑한 우리아이 적금에 가입하고 Sh쑥쑥크는 아이적금을 자동재예치 신청한 경우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저출산이 고착화되고 자녀 양육비가 부담이 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에게 미래 성장의 종잣돈을 마련해 줄 수 있는 맞춤형 적금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생애 주기별 맞춤형 금융상품을 출시해 다양한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JT저축은행 제공.

JT저축은행, 6개월 정기예금 금리 인상…최고 연 4.3%

저축은행이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1.75%p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예금 상품 금리 인상으로 대면 정기예금 상품은 6개월 만기 기준 금리 연 4.2%로 기존보다 1.70%p 올랐다.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의 경우 6개월 만기 기준으로 최고 연 4.3%로 기존보다 1.75%p 인상됐다.

상품 가입은 JT저축은행 지점 방문 등 대면 채널이나 저축은행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 JT저축은행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가능하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최근 안정적 단기 자산 예치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번 단기 상품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당행의 시장 경쟁력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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