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는 7일 박주선 대한석유협회장이 '1회용품 제로(1 zer0)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환경부 한화진 장관이 시작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뜻하는 숫자 1과 0을 손동작으로 취한 뒤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 챌린지는 지난달 12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추천했고, 같은 달 24일 허 사장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다음 주자로 박 협회장에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주자로 지목된 박 협회장은 “대한석유협회는 임직원 모두가 이면지를 재활용하고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챌린지를 통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일상속 마음가짐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라는 열의를 밝혔다.
박 협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류열 S-OIL 사장을 추천했다. SK에너지와 S-OIL까지 참여하면 정유4사 모두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된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