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만전[함양소식]

함양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만전[함양소식]

기사승인 2023-08-07 16:41:28
경남 함양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5일 군내 주요 물놀이 지역인 안의면 용추계곡과 농월정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예방 현수막, 안내판과 위험구간에 설치된 부표 상태를 확인하고 인명구조함 내 구명조끼, 구명환 등의 보관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근무 중인 물놀이안전요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격려하며 지속적인 예찰 및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군은 올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총 2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물놀이구역에 안전장비를 구입·설치하고 안전표지판을 정비를 완료했으며 관내 물놀이지역에 32명의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아울러 재해문자전광판, 민방위경보시설,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물놀이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안전은 기본이고 실천"이라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양군, 제18회 함양산삼축제 소망등 2차 접수

경남 함양군은 오는 9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이라는 주제로 상림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를 밝힐 소망등 제2차 접수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제2차 소망등 달기 접수는 오는 11일 까지며 소망등 달기를 희망하는 군민·관광객·향우는 소망을 담은 글귀를 적어 소정의 소망등 금액과 함께 산삼축제위원회·읍면사무소·군청(기관단체 관련부서)으로 신청하면 된다.


소망등 구입금액은 특별히 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개인은 1만원, 기관(단체)는 10만원정도를 정해 함양산삼축제위원회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소망등 달기 참여자는 답례품으로 구입금액의 20%를 함양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신청한 함양산삼축제위원회·읍면사무소·군청(기관단체 관련부서)에 직접 방문하여 받아 가야하며 오는 28일부터 지급계획이다.

군은 4일 현재 300여명의 군민과 5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약 1000만원의 판매수입을 올렸으나 목표액 4000만원 대비 약 25%정도 달성했다.
 
군은 참여율이 다소 저조한 이유로 여름휴가와 장마·폭염 등으로 외부활동이 적은 이유로 보고 남은 기간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로 목표액의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소망등 달기 수입의 일부는 저탄소 친환경축제 지향을 위한 탄소중립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바쁘신 사정으로 소망등 구입 기회를 놓친 군민께서는 이번 2차 시기에 꼭 참여하실 것"을 당부했다.


◆함양군, 수산자원보호 위해 내수면 메기치어 방류

경남 함양군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7일 함양군 백전면 망월정 인근 하천에서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메기 치어 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에는 이춘덕 도의원, 김재현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을 비롯한 민물고기연구센터 관계자와 함양군 담당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메기 치어 이송부터 방류까지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직접 수행했다.


군은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협의를 거쳐 메기 서식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물이 맑은 백전면 망월정 인근 위천을 방류장소로 선정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메기 치어는 전장 4cm이상 우량치어로 5월-7월에 산란하며 물살이 느린 강 중·하류의 돌 틈이나 바닥 근처에 서식한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회복과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메기가 잘 서식할 수 있도록 포획 금지 및 방류수면 주변에 오염행위 근절 등 사후관리 예찰에 힘쓸 것"이라며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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