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내 청렴문화 확산 위한 ‘청청 Auditor’ 발대식

한전, 사내 청렴문화 확산 위한 ‘청청 Auditor’ 발대식

기사승인 2023-08-09 14:47:41
9일 한전이 KEPCO 청(년) 청(렴) Auditor을 모집하고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한전 문화를 청렴하게 개선하기 위해 ‘KEPCO 청(년) 청(렴) Auditor(이하 청청 오디터)’를 모집해 9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청청 오디터는전국의 대학생부터 사회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의 일종으로 공모를 통해 총 14명이 선발되었고, 연말까지 한전의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을 제안하고 우수 청렴정책을 대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청청 오디터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한전에 대한 애정이 깊은 분들인 만큼, 젊고 신선한 시각에서 한전의 불합리한 제도나 개선점을 가감없이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오디터 개인별 소개와, 앞으로의 운영계획 및 활동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유가 이어졌으며, 전기박물관 견학을 통해 한전과 전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전 관계자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청 오디터는 매월 온라인으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며 “연말에는 우수 오디터 선정 및 포상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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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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