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10일 도내 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학력 56명, 중학교 졸업학력 206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948명 등 총 1210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에는 장애인 3명, 재소자 51명이 포함됐다.
시험은 일반인의 경우 양덕중학교(포항), 선주중학교(구미), 길주중학교(안동) 등 3곳에서 치른다.
또 재소자를 위해 안동교도소와 김천소년교도소에도 시험장을 설치했다.
장애인이 응시한 시험실은 단독실이며, 시간 연장 등 편의를 제공한다.
확진자·자가격리자가 시험 응시를 희망할 경우 응시 신청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과 수험표,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등을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합격자는 오는 9월 1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증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험 응시지역(포항·안동·구미)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는 경북교육청에서 교부할 방침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