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 충남, 도로·하천변 등 68곳 통제

태풍 카눈 북상… 충남, 도로·하천변 등 68곳 통제

기사승인 2023-08-10 10:08:37
지난 9일 태풍의 영향으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오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한 도로 위로 고목이 쓰러졌다. 연합뉴스

충남도가 주요 도로와 하천변 등을 통제하고 비상근무 중이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도는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주요 도로와 하천변 등 68곳을 통제하고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태풍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도로 14곳과 하천변·산책로 18곳은 통제했다. 둔치주차장 3곳, 해안가·물놀이장 2곳, 기타 31곳의 출입도 막았다. 지난 밤 사이 도와 시, 군 공무원 815명이 비상근무를 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다.

앞서 도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한 뒤 태풍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산사태 취약지역과 저수지,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927곳에 대해 예찰 활동을 하고, 보령항과 태안항에 정박한 대형 선박 7척은 먼바다로 대피시켰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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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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