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인 '가야시민가요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가요제로 김해시민들의 실력과 끼를 발산하는 명실상부한 '시민참여축제'다.
가요제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김해 최고의 가수왕을 선발한다.
대상(100만원)과 특별상(50만원), 장려상(30만원) 등 상금과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참가상을 준다.
본선 무대에 이어 무용단 공연과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선보인다. 당일 오후 4시부터는 먹거리가 가득한 '팔도밥상 푸드마켓'과 입장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야광팔찌와 LED부채도 배부한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시민가요제가 무더위에 지친 김해시민들의 심신을 달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풍성한 행사와 더불어 야간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려진 가야테마파크와 김해천문대의 매력도 함께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시민 주체인 '찾아가는 배달강좌' 참여자 모집
김해시가 '찾아가는 배달강좌'에 참여할 학습자를 모집한다. 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모집기간은 8월16일부터 25일까지다.
이 강좌는 김해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학습강좌를 배달해 기존 평생학습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7인 이상의 김해시민으로 구성한 학습모임이다. 신청 방법은 김해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시는 10개의 학습자 그룹을 선정해 9월18일부터 12월15일까지 강좌 당 최대 24시간 강의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학습의 주체가 되어 배움의 기쁨을 느끼는 '찾아가는 배달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서부보건소 지역협력센터와 감염병 예방에 나서
김해시서부보건소가 16일 가야대와 김해대의 나눔과 지역협력센터등과 함게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상호 협력과 지원 관계를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보 교류와 업무 협조, 예방접종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의제 발굴, 감염병 안전망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 등이다.
이들 기관은 감염예방보안관을 양성하고 서부지역 영유아에 특화된 프로그램도 발굴해 운영한다.
서부보건소는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지역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 나가기로 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