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추진하는 미혼 남녀간 만남 행사인 '나는 김해 솔로'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제1기 '나는 김해 솔로' 행사가 미혼 남녀들에게 큰 인기를 끌자 제2기 '나는 김해 솔로' 행사를 또 한번 추진한다.
시는 1박2일 미혼남녀 카라반 감성여행 '나는 김해솔로 in 캠핑'에 참여할 제2기 참가자 30여명을 모집한다.
'나는 김해솔로 in 캠핑'은 지난 6월 인구주간 행사의 하나로 시가 이벤트 형식으로 '나는 김해솔로-유관기관편'을 추진해 인기를 끌었다. 제2기 행사는 9월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한다.
미혼 남녀 참가자들은 카라반 캠핑장에서 '두근두근 1대1대화'와 '전통시장 장보기' '베스트 커플사진 콘테스트' '캠프파이어' '추억의 놀이동산 소풍' 등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 기간은 8월21일부터 9월6일까지다. 자격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김해시 내 기업체를 다니는 '직장인 미혼남녀'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 미혼남녀는 김해문화재단 노동조합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생활로 이성과의 만남 기회가 적은 미혼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행사를 개최한다. 제1기 행사 때 참가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던 만큼 제2기 참가자 모집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로 '붕어빵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사진 공모전'과 '찾아가는 인구공감교육', '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부스', '하하호호 가족축제' 등 인구정책 사업을 펼쳤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