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생물다양성 보전 NFT 발행 外 빗썸·SBI저축은행 [쿡경제]

두나무, 생물다양성 보전 NFT 발행 外 빗썸·SBI저축은행 [쿡경제]

기사승인 2023-08-21 14:46:29
이미경 환경재단(왼쪽부터)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두나무 제공

두나무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환경재단과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빗썸 자회사 로똔다가 웹3.0 디지털 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의 iOS 버전을 정식 론칭한다. SBI저축은행이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올해 10월 대졸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두나무,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NFT 발행

두나무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환경재단과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이다. 2026년까지 3년간 ‘생물다양성 보전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대체 불가능 토큰으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관련 종자 기반의 NFT 소유자가 퀴즈 참여 등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에 공감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두나무는 NFT 소유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NFT로 발행된 식물 수종 중 일부를 선정해 오프라인 식물 보전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나무를 비롯한 생물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두나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와 협력해 나가기 위한 출발선”이라며 “NFT와 동식물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는 만큼 환경적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똔다 제공.

빗썸 부리또 월렛, iOS 버전 정식 출시

빗썸 자회사 로똔다가 웹3.0 디지털 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의 iOS 버전을 정식 론칭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최근 지원 메인넷을 11개로 확대하며 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나섰으며,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더불어 유저친화적 사용자 경험(UX) 및 인터페이스(UI) 환경을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iOS 앱 출시를 기념해 ‘로아코어(ROA)’와 함께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로아코어는 아티스트와 소비자를 위한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와 NFT 기반 서비스 경험 공간을 제공하는 아트 테크 플랫폼으로, 로아코어 토큰을 활용해 NFT 구매, 콘텐츠 소비,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웹3 경험이 가능하다.

오는 9월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상품은 에어드랍 형태로 지급된다. 빗썸 부리또 월렛 신규 가입 후 로아코어 토큰을 활성화한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로아코어 토큰 10개를 증정한다.

로아코어 프로젝트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L2E(Learn to Earn)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규·기존 회원 모두 참여 가능하며, 빗썸 부리또 월렛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로아코어와 관련된 콘텐츠 학습 후 퀴즈에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5000명에게는 로아코어 4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빗썸 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iOS 기반 서비스 확장을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새로운 웹3.0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빗썸 부리또 월렛은 유저들을 위한 필요 기능들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며 글로벌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BI저축은행 제공.

SBI저축은행, 10월 대졸 공채 진행

SBI저축은행이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올해 10월 대졸 공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금융영업, 통계, 정보기술(IT) 등 분야에서 선발 인원 20~30명 규모로 진행된다. 우수 인재가 많을 경우 선발인원은 제한을 두지 않으며, 전공이나 어학성적 등과 무관하게 선발할 방침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업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으로 채용 역시 큰 폭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금융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저축은행 업계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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