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graffiti)’란 거리의 건물 벽이나 담장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원류는 돌발적인 사회비판 메시지를 남기는 행위로 시작되었으나, 근래에는 거리 예술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
‘어반컴플렉스’는 아시아 최대의 스트리트 어반 & 스트리트 컬처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를 주최했으며, 도시적이며 혁신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디지털 예술 놀이터를 만드는 기업이다.
신안군과 어반컴플렉스는 지난 24일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뮤직 그래피티타운 조성을 통해 섬 문화 혜택 제공과 지역개발 및 도시재생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높은 디자인 실력과 예술성을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을 어반컴플렉스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문화 소외지역인 우리 군에 대한 문화적 혜택 제공 및 양극화를 해소하게 됐다”며 “지역주민이 떠난 지역을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조성해 인구소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