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2일 ‘2023년 상반기 청백리 임명식’과 ‘청렴감사 포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백리’는 청렴·윤리 문화를 선도하는 직원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 2017년에 신설됐다. 한국전력기술 감사실은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상을 제시하고자 반기마다 직원 1명씩을 청백리로 임명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청백리로 에너지신사업본부 오준화 부장을 선정했다.
청백리 임명식에 뒤이은 ‘청렴감사 포럼단 발대식’에서는 역대 청백리로 선정된 대상자들 가운데 총 13명을 청렴감사 포럼단원으로 위촉했다.
‘청렴감사 포럼단’은 사내 반부패·청렴 의식 확산과 정립을 목표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발굴하고 직원들의 청렴 이해도를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윤상일 상임감사가 포럼단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이해충돌방지법 및 갑질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윤상일 상임감사는 “청렴감사 포럼단을 통해 직원 참여가 중심이 되는 청렴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며 청렴감사 포럼단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했다.
한국전력기술 감사실은 청렴감사 포럼단과 더불어 감사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자문위원회, 준감사인 등 대내외 전문가 활용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이날 출범한 청렴감사 포럼단과 함께 청렴·윤리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청백리 등을 포함해 앞으로도 회사 내부통제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