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5일부터 사흘 동안 올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엔 추석 명절 연휴(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에 7일간 운행하는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승차권 예매는 100%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다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로·장애인 고객은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예매 첫날인 5일은 사전에 명절 우선예매접수 등록을 완료한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예매할 수 있다. 6일부터는 자격 제한 없이 전 국민이 예매할 수 있다. 6일엔 경부·경전·동해선이, 마지막 날인 7일은 호남·전라선 승차권이 풀린다.
승차권은 10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예약이 완료된다. 결제가 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되며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7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 SRT앱, 역 창구 등에서 일반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귀성을 준비하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SRT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명절예매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