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마일리지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한시간당 100점의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5000점(환경교육 50시간 이상 이수) 이상의 마일리지를 모으면 인센티브로 제로페이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해 3월 시작해 올 7월 말 기준으로 1634명의 참여자가 총 105만7000점의 마일리지를 적립했다. 이 중 81명이 5000점 이상을 쌓아 첫 인센티브를 받는다.
인센티브 신청은 5000점 단위로 김해시에 신청하면 된다. 며 신청 기간은 9월 한 달간이다. 대상자들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누리집을 통해 환경교육 마일리지를 조회하면 된다.
이 환경교육 마일리지 적립 프로그램은 김해시에서 인증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으로는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의 '탄소악당을 잡아라를 비롯한 11개'와 김해시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의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한 3개' 등 총 12개 기관 38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환경교육 마일리지 인증프로그램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이 환경교육 마일리지제는 시민들이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환경에 대한 시야도 넓히고 혜택도 받아 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 기후변화테마공원 물놀이시설 8000명 이용
올 여름 김해시 기후변화테마공원 물놀이시설에 8000여명의 시민이 찾았다. 자연치환적 공간인 이 물놀이 시설은 지난 8월말 폐장했다.
물놀이시설은 지난 6월24일부터 25일 양일간 시범 운영한 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운영했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이용 인원을 회차별 최대 100명으로 제한하고 예약자 우선으로 운영했다.
물놀이 용수는 매일 전량 교체하고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해 수질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기후변화테마공원은 폐장한 이후 지난 1일부터는 푸름이환경교실 등 다양한 기후 환경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물놀이시설은 2015년에 개장한 이후 매년 여름철에 시민과 어린이들이 대거 찾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인기가 높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