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부울경(부산·울산·경상남도)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품질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번영·알앤에스·정신기계·태정인더스트리·한성·한일전력·한진필터·홍성정공과 ‘상생·협업의 품질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4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8개 기업은 협약에 따라 품질관리계획·도면·절차서·품질경영 시스템 등 협약기업의 품질관리 현황 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품질경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동서발전은 발전 5사가 공동 운영하는 정비적격기업 인증자격제도 취득·갱신을 위한 △ISO 9001 인증·갱신 △사외 품질교육 △품질관리 부적합사항 관리 △품질조직 및 서류 제·개정 관리 등 협약기업별 요구사항과 체크리스트 분석을 통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동서발전은 내년에는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뿐 아니라 전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품질경영 컨설팅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품질관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동서발전의 발전설비 품질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업의 품질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