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7일 경상북도 울진군 신한울 원전 2호기 운영을 최종 허가했다. 원안위는 이날 제183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2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신한울 2호기는 △운영에 필요한 기술능력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 △국민 건강 및 환경상 위해방지의 적합성을 포함한 7개의 항목에서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운영허가로 신한울 2호기는 연료를 장전하고 6개월여간 시운전 시험을 거친 후 상업운전에 착수한다. 신한울 2호기는 지난해 4월 시공을 마친 한국형 원전으로 발전용량은 1천400MW급이며 설계 수명은 60년이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