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폴란드 PGZ그룹, 방산협력 협약 체결 [경남소식]

경남TP-폴란드 PGZ그룹, 방산협력 협약 체결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9-08 17:57:42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7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폴란드 최대 국영 방산기업인 PGZ그룹과 방산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산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지속적인 방산 협력은 물론 도내 방산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현지 기술협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PGZ그룹은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맺으며 한국 기업들과 현지 생산과 후속군수지원, 무기 공동 개발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경남TP는 경상남도가 지원하고 있는 '경남방산수출지원단 운영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폴란드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폴란드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도내 방산 기업의 시장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K방산수출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경남TP 방위산업본부에 방산수출지원단을 신설하고 경남지역의 경쟁력 있는 방산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료연구원 연구원창업기업 알링크, 창원한마음병원에 전도성 공기정화모듈 실증시험 실시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에서 원천기술을 개발해 연구원 창업으로 이어진 전도성 공기정화 모듈 기술이 국내 종합병원에 시험 적용해 기존 공기정화 모듈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실증시험에 돌입했다. 

알링크(대표 이혜문)는 자체 보유한 에어클리센 공기정화 모듈 시스템 기술을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에 시험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알링크는 재료연에서 개발한 알루미늄 3D 특수 코팅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소재 전문 기업이다.


재료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을 통해 3차원 알루미늄 코팅 소재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또한 해당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연구원 창업기업인 알링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공기 중 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전력소모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저하게 저감하는 병원 건물 공조시스템 전용 전도성 공기정화 모듈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전도성 공기정화 모듈은 2021년 후반부터 지금까지 일반 대형 건축물, 호텔, 지하철 역사 등에 설치 및 실증작업이 이뤄진 바 있다. 

하지만 병원과 같이 사람들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특수 건물에 설치해 실증작업을 시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료연과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7월 초 미래 융합 의료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재료연이 제안한 기술 중 전도성 공기정화 모듈 기술에 대한 원리 및 실증 결과 검토를 빠르게 수행하고 이를 병원 공조시스템에 적용해 기존에 사용되던 공기정화 모듈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실증시험을 시작했다. 

동일 규격을 지닌 2대의 공조 장치 각각에 전도성 공기정화 모듈 및 일반 공기정화필터를 설치해 미세먼지 제거효율과 전력사용량을 실측 및 비교하는 실증시험을 한 결과 일반 공기정화필터가 미세먼지를 약 40% 수준으로 제거하는 반면 전도성 공기정화 모듈은 80% 이상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전력량은 일반 공기정화 모듈 공조시스템이 하루 평균 약 44kWh를 소모하는 한편 전도성 공기정화 모듈 공조시스템은 하루 평균 33kWh를 소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대비 전도성 공기정화 모듈을 사용할 경우, 공조시스템 운전을 통해 발생하는 전력비용을 약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절감되는 전력량만큼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량 또한 저감할 수 있어, ESG경영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기존 공조기 전력사용량이 연간 400만원 수준이었다면 에어클리센 모델을 적용한 경우 연간 300만원 수준으로 60개 정도를 설치한다면 연간 6000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번 협력 결과를 바탕으로 계속 다양한 첨단 기술을 병원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병원 실내 환경 유지 및 지구환경 지킴이 역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해당 전도성 공기정화모듈 실증시험을 2024년 6월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좀 더 많은 실증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병원 건물 적용 안전성을 확인한 후 병원 전체 공조시스템에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진흥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과 8일 금융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신보는 서금원과의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경남도내 영세자영업자와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지원 △개인 신용부채컨설팅 지원 △자영업컨설팅 지원 △금융교육 지원 및 채권관리 운영방식 등에 대해 기관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 공유 △직원들을 대상으로 양 기관의 상품 교육 △각 기관의 상담 센터 공유 등 고객 연계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신보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컨설팅, 창업⋅경영교육 프로그램 등)을, 서금원은 디지털 금융교육, 개인 신용부채컨설팅 등 양 기관에 특화돼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상호 교류를 통해 금융사각 지대에 있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서금원의 서민금융 활용을 통한 정책자금 창구역할을 통해 제도권 이용이 불가능한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보제공등의 지원으로 지역내 금융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이번 서민금융진흥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3高(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힘들어하는 지역 내 영세자영업자에 맞춤형 금융지원과 동시에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지원으로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농업인행복센터 개소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8일 지역의 취약계층 조합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성군 고성농협에서 농업인행복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장, 신우경 농협고성군지부장, 이학열 고성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농협은 2017년 '농업인행복콜센터'를 신설해 취약계층 조합원에게 전화 상담과 말벗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소한 농업인행복센터를 통해 지역의 여건에 맞게 맞춤형 돌봄으로 개편·확대한다.

또한 지역농협의 여건에 맞게 자체계획에 따른 사업 설계 및 추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조합원을 관리하고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즉각적인 서비스 수요파악 및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농촌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 설 예정이다.


김주양 본부장은 "농협이 지역 어르신들의 돌봄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지속·노력하겠으며 환경개선 및 복지향상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남 관내 행복센터가 점차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SK OIL&LPG·경남BC 그린카드' 판매

BNK경남은행이 주유·충전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SK OIL&LPG 카드’와 ‘경남BC 그린카드’를 판매한다.

전국 모든 SK 주유소·충전소에서 리터당 50원이 기본 할인되는 SK OIL&LPG 카드(신용)는 경남·울산·부산지역에서 리터당 70원이 추가 할인 돼 리터당 최대 12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생활 할인 서비스로 △스타벅스(사이렌오더 포함) 10% △스크린골프·영화관 업종 현장 결제 10% △편의점(GS25, CU) 현장 결제 10% △넷플릭스, 멜론 구독 10% △주차장 업종 10% 등도 할인해 준다.


경남BC 그린카드는 수소차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월31일까지 ‘그린카드 수소차·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며 지정된 충전소에서 충전하면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수소차의 경우 경남BC 개인그린카드로 충전 결제 시 할인혜택 적용되며 전기차는 사업자별 멤버십 가입 후 결제카드로 경남BC 그린카드를 등록해 사용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추가로 국내 전 가맹점에서 경남BC 그린카드를 이용하면 친환경 마일리지인 에코머니 포인트를 최대 0.8%까지 적립해 준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전국 BC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TOP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 지역 유소년 1500명 초청 야구관람 기회 제공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근수)는 7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 NC 다이노스(대표 이진만)와 함께 경남지역 학생들에게 야구관람 기회를 선물했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초청된 학생 1500여 명은 창원NC파크에서 친구들과 함께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한 목소리로 응원했다.


경기 시작 전 NH농협은행 조근수 경남본부장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 NC문화재단 박계현 부이사장은 경남 유소년 스포츠 문화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지고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NC문화재단, NC 다이노스와 함께 우리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NC문화재단, NC 다이노스와 함께 2013년부터 경남지역 학생들에게 스포츠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민들에게 경남교육청과 함께하는 특색 있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농신보 경남지역보증센터, 보증잔액 7000억원 달성탑 수상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경남지역보증센터(센터장 노영동)는 7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협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신보 보증잔액 7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농신보 경남지역보증센터는 2017년 5000억원, 2019년 6000억원 달성한 이후 4년 만에 보증잔액 7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는 그동안 코로나19와 기상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림어업인에게 △경남농어촌진흥기금 △농어가사료구매자금 △청년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가뭄·집중호우·산불피해 등의 재해대책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담보가 부족한 농림어업인의 경영지원자금 등을 적극적으로 나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로 51주년을 맞이한 농신보는 농림어업의 동반자로서 금융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내실있는 보증지원으로 농어촌 경제활성화와 농림어업인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100년 농신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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