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VMA’s)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VMA’s 측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푸르덴셜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로, 스트레이 키즈를 ‘베스트 K팝’(Best Kpop)으로 각각 선정했다.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는 간판스타로 떠오를 자질을 가진 신예 아티스트에게 주어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샘 라이더, 소시 산타나, 스테판 산체스 등과 겨뤄 이 상을 받았다.
베스트 K팝 부문에선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블랙핑크, 피프티 피프티,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경합을 벌였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신곡 ‘백 포 모어’(Back for More) 퍼포먼스를 펼쳤다.
멤버들은 전날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이 관심 두고 보는 이 시상식에서 퍼포먼스를 한다는 것은 K팝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더 많이 알릴 기회”라며 “권위 있는 시상식인 데다 신곡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여서 부담감도 있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