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6개 지자체와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도로교통공단, 6개 지자체와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기사승인 2023-09-15 13:28:47
도로교통공단은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청주시, 강릉시, 군산시와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부산·대전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ICT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의 전국적인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은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4개 광역자치단체 및 티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아이나비시스템즈 등 3개 기업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에서 개발한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는 센터 기반 방식으로 구현해 전국으로 빠르게 구축이 가능하다. 공단은 현재 일부 지역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내비게이션 신호잔여시간 정보서비스가 앞으로 많은 운전자들이 접해볼 수 있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해당 시스템으로 대구시 250개소, 대전시 55개소를 구축했다”며 “많은 지자체들이 신호정보 개방을 위한 기술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자체에 관련 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기업과의 교류도 확대하여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단에서 운영 중인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를 기반으로 긴급차량 위치 및 경로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들이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운전자들이 첨단 교통정보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향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정보 관련 기술을 개발해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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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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