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오는 11월 열리는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위한 조 추첨이 완료됐다.
15일 진행된 조 추점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미국 등과 E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미국과 첫 경기를 치른 후, 프랑스, 부르키나파소와 차례로 맞붙게 된다.
미국, 프랑스와의 경기는 자카르타에서, 부르키나파소와의 경기는 반둥에서 열린다.
변성환 U-17 한국 대표팀 감독은 “지난 8월 자카르타에서 전지훈련을 했는데 1, 2차전을 자카르타에서 하게 됐다”며 “조별리그를 통과하도록 첫 경기 미국 전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U-17 월드컵은 인도네시아에서 오는 11월10일부터 12월2일까지 열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과 2009년, 1987년 3차례 8강에 올랐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