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웹툰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웹툰올과 조각투자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우수고객 대상으로 ‘제1회 우수고객초청 웹세미나’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한국투자증권이 ‘KIS Developers’의 오픈API를 활용한 국내 주식 거래 투자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증권, 웹툰 조각투자 위한 MOU 체결
하나증권이 웹툰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웹툰올과 조각투자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툰올은 웹툰 기반 IP수익권 디지털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 중인 회사다. 아울러 웹툰,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콘텐츠를 기획해 제작 중이다. 이외에도 증강현실(AR) 활용 체험 전시용 콘텐츠와 인공지능(AI) 웹툰을 통한 교육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웹툰올과 업무 협약으로 웹툰에도 조각투자가 가능한 길을 마련한다. 웹툰올은 상품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한다. 하나증권은 거래에 필요한 계좌관리와 신탁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예술품, 금·은, 모바일컨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를 협업해 왔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 우수고객초청 웹세미나’ 개최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우수고객 대상으로 ‘제1회 우수고객초청 웹세미나’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 진행 세미나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디지털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해당 세미나를 디지털 우수고객 대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로써 디지털 우수고객에게 투자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적기에 안내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신한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제1회 세미나는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투자전략’ 주제로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오강호 수석연구원의 강의가 열린다. 더불어 세미나 론칭을 기념해 참가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오픈API 주식거래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이 ‘KIS Developers’의 오픈API를 활용한 국내 주식 거래 투자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IS Developers는 한국투자증권의 트레이딩 서비스를 오픈API로 제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만들거나,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자센터다.
오픈API는 외부 개발자 및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주식 시세 확인과 계좌 조회, 거래 주문 등의 트레이딩 서비스를 오픈API로 제공한다. 오픈API 가입 고객은 이를 활용하여 알고리즘이나 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픈API에 가입한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20일까지 오픈API로 코스피·코스닥 상장종목(ELW 제외)을 1억원 이상 매매한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10억원 이상 매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