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안에 중구 개항창조도시·답동성당과 동구 송림골, 계양구 효성마을, 서구 상생마을, 옹진군 심청이마을 등 6곳의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현재 25개 도시재생사업 구역에서 240여개에 달하는 마중물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후 주거지 정비,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27년까지 총 2조50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시재생사업이 속속 완료되면서 임대주택공급, 노후주택 정비 등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부족한 생활편의 기반시설과 주민 거점공간이 조성돼 주민편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물리적 재생 이외에 주민 역량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관리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기 시작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 재생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