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캐다 프로젝트의 26호점은 태백에 자리한 ‘우리집’식당으로 지난 4월 대상 업체로 선정돼 외부 리모델링, 실내 환경 개선, 점주 위생교육, 영업 컨설팅 등 식당 운영 전반에 걸쳐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또 강원랜드 조리팀 전제갑 차장의 재능기부로 레시피 교육을 받고 식당의 주력 메뉴인 갈비탕, 갈비찜, 곱창전골 전문점으로 거듭났다.
한편, 이날 재개장식에는 지원사업을 진행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강원랜드 조리팀장 및 사회공헌팀장, 한국외식업중앙회태백시지부 등 업무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점주를 응원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정·태·영·삼 맛캐다!’ 공모 사업은 매년 4개시‧군에 각 1개 식당을 선정해 지금까지 25개 식당에 약 13억원을 지원했다.
작년기준 누적 매출액 약 51억원과 15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