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경북도,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기사승인 2023-09-22 11:03:11
(경북도 제공) 2023.09.22.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6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단계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기간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악용해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되는 만큼 상수원 상류 지역, 공장 밀집지역 폐수 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살필 계획이다, 

1단계는 추석 연휴 전 기간인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354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중점 감시 대상 시설 388개소는 집중순찰을 실시해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한다.

2단계는 추석 연휴 기간 중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도와 시군에 상황실과 환경오염 신고창구(국번 없이 128 또는 110)를 운영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를 구축한다.

또 낙동강 중‧상류지역 주요 하천과 지천, 공단 배수로 등 취약지역에 126개조 204명을 투입해 순찰을 강화한다, 

3단계는 추석 연휴 이후인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는 환경기술인협회와 함께 영세업체 48개소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관리 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연휴 기간에 체계적인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로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환경신문고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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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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