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르, 핵심광물 확보 위해 민관 협력 강화한다

코미르, 핵심광물 확보 위해 민관 협력 강화한다

기사승인 2023-09-22 17:16:00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 7차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코미르)은 2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글로벌 핵심광물 수급 및 경쟁력 확보 전략’을 주제로 제7차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는 민간 자원 개발 역량강화와 민간주도의 해외자원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에 창립됐으며, 약 2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코미르 황규연 사장은“최근 격화되고 있는 자원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민간기업들의 해외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민간 기업에 필요한 유망 프로젝트와 핵심 광물 정보 수집 등을 위해 코미르가 내년 상반기에 서호주, 북호주 등에 사업 조사단을 파견하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도 진출 거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S&P글로벌의 글로벌 배터리광물 시장동향 △호주 퀸즈랜드주 핵심광물 전략 △포스코의 이차전지소재 사업전략 등을 다뤘다.

또 캐나다·중국·칠레·몽골 등 주요 자원국의 핵심 광물 전략과 진출 기회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코미르 관계자는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민간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캐나다, 칠레 등의 코미르 해외사무소장이 현지 정보와 노하우, 경험들을 직접 발표했다”며 “코미르 민간지원센터에서는 현지정보 제공, 광산 실사 및 투자조사 지원, 현지 정부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 매칭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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