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5일 (월)
‘위생관리 위반’ 추석 성수식품 업체 76곳 적발

‘위생관리 위반’ 추석 성수식품 업체 76곳 적발

국내 유통제품 1925건 중 15건 부적합 판정

기사승인 2023-09-25 11:01:52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떡, 한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전통주 등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 총 5837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업체 76곳이 관리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9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것으로,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국내 유통)와 통관단계 정밀검사(수입식품)를 실시했다. 

국내 유통 중인 △떡류·견과류‧청주 등 가공식품 △전류·튀김류 등 조리식품 △대추‧버섯 등 농·축·수산물 총 2716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925건 중 15건은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돼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및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통관단계에서는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가공식품 △목이버섯·돼지고기·명태·새우 등 농·축·수산물 △복합영양소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총 615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중 1건이 부적합 판정돼 수출국으로 반송 조치했다.

식약처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통관검사에서 부적합된 수입식품은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될 경우 정밀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DDP에 펼쳐진 봄날의 동화…가족·어린이 몰려든 ‘환상의 성’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도심 속 테마파크’로 변신했다. 입구에 배치된 동화 속 장면을 모티브로 한 대형 구조물과 8m 규모 해치 애드벌룬은 ‘환상의 성’을 방불케 한다.지난 2일 방문한 DDP 행사장 곳곳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부모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로 가득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DDP 봄축제’가 1일 본격적인 막을 올리면서, 유모차를 끄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섰다.어울림광장에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