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집중호우 등 재난 피해에 지원금 지급

안동시, 올해 집중호우 등 재난 피해에 지원금 지급

기사승인 2023-09-27 09:22:21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3.09.27
경북 안동시가 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한 사유재산 피해에 국·도비가 편성돼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6월27일~7월 27일 호우, 제6호 태풍 ‘카눈’, 8월 28~31일 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액으로 지원 규모는 시비를 포함한 9억500여만 원이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된 내역은 주택 침수 5건, 농·축산피해 2627건, 어선·어망 8건이다.

이중 확정된 가구 중 주생계수단(해당 가구 총수입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생계수단)이 농업, 어업 등에 해당하는 1136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복구를 조속히 완료하고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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