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과 함께 대웅그룹을 견인하고 있는 대웅바이오가 6조원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웅바이오는 건기식 시장 본격 진출을 알리는 론칭 심포지엄 ‘온리 원(ONLY ONE)’을 내달 13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론칭 심포지엄에는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를 비롯해 의사, 약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전문가 강의와 제품 소개가 이뤄질 계획이다. 대웅바이오는 건기식 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으로 전문가와 임상 근거 기반의 신제품을 출시해 3년 내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먼저 중추신경계 사업에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살려 뇌건강 관련 건기식을 내달 출시한다. 대웅바이오의 중추신경계 제품 ‘글리아타민’은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 점유율 1위다. 글리아타민 매출은 지난해 1061억원으로 동일 성분 제품 중 처방 규모가 가장 크다. 또한 특허 유산균을 한 알에 담아낸 ‘다이어트 유산균제’와 세계 3대 천연 항생제인 매스틱를 함유한 ‘프리미엄 비타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건기식 브랜드 론칭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향후 명품 건기식 시장이라는 영역을 개척해 대웅바이오만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