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의생명업체 의료기기 동남권 수출 견인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의생명업체 의료기기 동남권 수출 견인한다  

기사승인 2023-09-28 11:50:30
김해 의생명·산업 진흥원이 김해지역 의생명업체들의 의료기기를 몽골을 비롯한 동남권지역 수출을 견인한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최근 몽골(몽골 최대 사립병원인 MG병원)현지에서 개최한 병원 연계 활성화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간담회에서 진흥원은 김해지역의 우수 의료기업을 소개하고 의생명제품 구매로 연계했다.

몽골 방문에는 ㈜뉴라이브(이명치료를 위한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와 아보리덤 바이오(편백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에드플러스(비접촉 체온계), ㈜지에이치랩(인지장애 예방 및 치료 소프트웨어) 등 4개 기업이 진흥원과 함께 방문했다.

이들 기업은 몽골 내 몽골 MG병원과 NGO관계자, 자폐아동센터, 의료기기 유통업체 등 유관 단체와도 활발한 네트워크를 이어갔다.

특히 ㈜지에이치랩의 디지털 인지재활 솔루션인 EYAS(아이어스)는 몽골 현지 자폐아동센터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 제품 판매에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다.

진흥원은 2024년에 몽골 MG병원 안에 개설할 Display shop에 김해 의생명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MG병원의 주요 주주인 몽골의 보디그룹(BODI Group)은 전자산업을 비롯한 자동차, 금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몽골 최대기업이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앞으로 몽골MG 제2병원이 울란바토르에 개소하면 동남권 혁신 의료기기와 비대면 진료서비스 등 수출 기회가 많은 만큼 김해의 우수한 지역 의료기업들이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해외를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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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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