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적 명품 미술관 건립 추진 ‘순조’

경북도, 세계적 명품 미술관 건립 추진 ‘순조’

기사승인 2023-10-03 10:17:06
도청신도시 전경(경북도 제공) 2023.10.03.

경북도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도청이전 신도시에 세계적 수준의 도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를위해 앞서 지난 4월 전시, 건축, 경관, 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한바 있다. 

현재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10월 중 도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와 중앙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이후 설계 공모 과정 등을 거쳐 2027년 도립미술관건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도립미술관이 중앙과 지역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도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를 위해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미술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의 랜드마크가 될 도립미술관은 지역의 개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갖춘 핵심 문화기반시설로 건립해 수도권 문화 획일화 현상을 방지하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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