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는 237억원(총사업비 355억원)을 투입했다. 학습관은 동면 금산리 1136-5번지 일원에(수질정화공원 인근) 건립했다.
'양산복합문화학습관'은 2019년 중앙 지방재정투자 승인 후 2020년 설계공모를 거쳐 2021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양산복합문화학습관은 지상 4층 연면적 6212.50㎡ 규모로 건립했다. 주요 시설로는 평생학습관은 학습관 내 다목적홀(주민자율공간)과 마을부엌, 누구나 강의실, 영유아돌봄실, 동아리실, 대강당 등을 갖췄다.
공공도서관에는 도서관 내 어린이(아동)자료실과 문화강좌실, 동화구연실, 일반자료실, 디지털열람실, 키즈카페 등을 뒀다.
시는 이 복합문화학습관은 시민에게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교육콘텐츠 운영으로 지역문화 융성을 주도하는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내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시행
양산시가 지역 내 오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4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접수는 10월10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지원 사업 대상은 현장조사를 마친 뒤 내년 2월 공동주택지원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지원대상 공동주택은 15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사용검사와 건축허가 후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중 최근 3년간 지원받지 못한 아파트 단지다.
단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해서는 3년 이내에 지원한다. 경상남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경우에도 선정된 해로부터 3년 이내에 1회에 한해 우선 지원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단지 내 입주자 공유시설과 공용부분 유지보수, 관리 종사자 쉼터, 냉·난방기 설치 등 공동주택 내에 설치한 부대·복리시설이다.
지원금액은 공동주택 단지 규모에 따라 총사업비의 75% 내에서 최소 1500만원부터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단지 규모에 따라 자부담 없이 최대 2000만원까지 전액 지원가능하다.
◆양산 동면 호포마을 옹벽부 경관사업 마무리
양산시 동면 호포마을 경관 조성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동면 가산리 일원에 높이 5.9m, 길이 100m의 호포마을 입구 주변 옹벽부 경관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옹벽부는 부산 북구에서 양산시로 진입하는 국도 35호선에 위치해 오랫동안 방치돼 도심지 미관을 헤쳤다.
시는 호포마을 옹벽부 주변에 매화와 기찻길, 황산공원, 캠핑장 등을 활용해 이형모자이크 타일으로 꾸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별 차별화한 특성을 살리는 도시 경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