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이철우 경북도지사,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3-10-05 09:25:58
이철우 지사(경북도 제공) 2023.10.05.

이철우 경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가 5일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광역부문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및 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및 교육자치의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시상은 4개 부문(국정, 광역, 기초, 기타)으로 이뤄지며, 올해는 총 3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은 이 지사를 비롯해 광역의원 김창혁, 남영숙, 이선희, 기초부문 자치단체장 조현일 경산시장, 기초의원 김철수 포항시의원 등 총 6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오후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박성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이 대리 수상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하혜수 경북대 교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자를 선정·시상함으로써 더 좋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를 달성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노력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특히  광역부문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한 이 지사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써 중앙정부와 함께 국정 파트너로서 지방정부 역할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K-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경북만의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한 공로가 매우 컸다”며 수상자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국가 위기의 순간마다 큰 힘을 모으고 발휘한 도민들의 힘이 크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성공에도 도민들의 역할을 기대하며 300만 도민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민주화, 산업화의 성공으로 선진국의 문턱에 진입했다. 이젠 지방시대를 열어 지방화를 성공시켜야한다”며 “중앙정부는 체제 유지 및 국가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수상자 명단(경북도 제공) 2023.10.05.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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