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한 사장은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노 엑시트는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한 사장은 “마약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성도 알려지길 바란다”며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코레일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 7월 열차에서 습득한 유실물을 확인하던 대전역 역무원이 마약으로 의심되는 흰색 가루를 발견해 즉시 철도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마약범죄 근절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