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반부패·청렴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청렴표어 공모를 실시하고 우수 표어 및 부서를 선정했다.
충남대는 12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이진숙 총장, 우수부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표어 및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발적인 청렴 실천을 위한 ‘1인 1다짐 청렴 표어 공모’는 총 22건이 제출됐는데 이가운데 ‘청렴 파수꾼 is YOU, 공정 대학교 is CNU’(산학협력단 이범식)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청렴이 먼저 실천되는 대학, 청년이 먼저 되는 대학 CNU’(학생과 박종주), ‘대학민국의 새로운 K-콘텐츠, K-청렴으로부터’(생활과학대학 정민규) 등 2건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부서장과 함께하는 청렴 활동’은 각 기관·부서별로 부서장 주재 우리 대학 청렴 문화 조성과 구성원들의 부패 방지 인식 개선, 갑질·소극적 행정문화를 탈피하기 위한 활동으로 대학 내 25개 기관 및 부서가 참여해 부서장 주재 청렴 교육, 직원 상하 간 배려와 소통의 시간, 청렴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 직원 청렴 관련 업무지시 공정성 및 세대 간 이해를 위한 도서를 읽고 내 마음속의 한 문장 쓰기’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도서관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우수는 재무과, 장려는 국제교류본부, 인재개발원이 선정됐다.
이진숙 총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 내 청렴 조직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