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현장행정으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용진 신지지구와 동상면 구수마을을 찾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유 군수는 17일 용진읍 신지리를 방문해 신지지구 공모사업 설명과 더불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동상면 구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았다. 

용진읍 순지마을을 방문한 유 군수는 용진 신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 추진 경과와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 문홍윤씨는 “지역의 침수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유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지리 지역의 침수 문제를 해소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진 신지지구(용진읍 신지리 일원)는 저지대로 만경강의 수위상승 시 주택 및 농경지가 상습 침수되는 지역으로, 올해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403억원(국비 50%, 도비 20%, 군비 30%)으로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2개소 신설, 우수관거 0.6km 확장, 소하천 2개소 등을 정비한다. 

이어 유 군수는 지난 5월 착공한 동상면 신월리 일원 ‘동상 구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동상 구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교량 3개소 재가설, 소하천 정비 0.8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60억원이 투입된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