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1월 8~10일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3 K-도심항공교통(UAM) 콘펙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1월 9일 '파리올림픽 UAM 실증비행' 특별세션에서 파리 행정당국과 파리공항그룹(ADP) 등이 내년 파리 하계올림픽 때 운용할 UAM 체계를 미리 선보인다.
이 UAM체계는 내년 파리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5곳을 기점으로 UAM 3개 운송 노선과 2개 순환관광 노선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 콘펙스 행사에서는 컨소시엄관·체험관 등 6개 테마로 구성된 전시관과 UAM 아카데미,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된다.
안광호 인천시 항공과장은 “이번 특별세션은 도심항공교통의 현실화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인 인천의 도심항공교통 패러다임을 변환시키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