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MAMF'20일 개막 [창원소식]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MAMF'20일 개막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10-20 00:01:14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인 MAMF(맘프)가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맘프 축제는 아시아를 넘어 과테말라,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페루 등 남미 5개국이 처음 참가하면서 모두 21개국이 참여하고 문화다양성 퍼레이드를 포함한 프린지&버스킹, 댄스 페스티벌, 뮤지컬 갈라쇼, 마이그런츠 아리랑, 아시안 뮤직콘서트 등 1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 주빈국은 한국과 수교 40주년을 맞이하는 파키스탄으로 선정되어, 사이드 자말 샤(Syed Jamal Shah) 파키스탄 문화유산부장관이 직접 내한하며 파키스탄을 대표하는 국립예술단이 국내 예술인들과 결합해 뮤지컬 ‘왕의 녹차’를 선보인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축제가 시작되는 20일 파키스탄 문화유산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과 차담회를 가지고 이번 축제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전반적인 양국의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으로 특히 창원시-베트남 기업간 수출 상담회, 관련기업 탐방 등 현장교류를 추진하여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에서 세계 각국의 춤, 음악, 놀이, 전통의상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맘프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 11월22일 개최

국내 유일의 세계 화상(华商)과 한국 기업 간 비즈니스 행사인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가 오는 11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 및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는 화상과 국내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중심 행사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서 막강한 경제력과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화상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과 투자유치, 인력‧기술교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창원시와 경상남도, 한국중화총상회,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상생과 번영, 세계를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공식행사(개‧폐막식) △기업전시 △비즈니스행사 △컨퍼런스 △산업시찰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B2B 행사인 만큼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내 우수기업 250여개사가 기술‧제품‧브랜드를 홍보하는 전시관을 운영하며 '한‧화상기업의 공동번영을 위한 미래과제 연구'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아울러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으로 국내 우수기업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산업시찰도 진행하며 창원의 대표 대기업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세계 화상에게 기업 현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로 창원이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 및 미래 대한민국 한·화상 비즈니스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202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최종 선정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내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창원 용지호수공원 무장애 도시 숲 조성사업'이 선정돼 기금 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용지호수공원 내 진입로 개선, 무장애 숲길 조성, 무장애 쉼터 조성 등 무장애 도시 숲 조성을 하는 사업으로 기금 6억원 포함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성산구 용지호수공원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원을 조성한다.

용지호수공원은 창원을 대표하는 환경친화적 공원으로 수변 산책로, 잔디광장, 대종각, 음악분수, 야간조명 등 다양한 시설이 공원 조성돼 있으며 2006년에 전국 아름다운 공원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마산수산업협동조합 수산물 위판장 준공

마산수협 수산물위판장 준공식이 19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방재 언덕 일원에서 개최됐다.

마산수협 수산물위판장은 지난 2019년부터 총사업비 135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4797.86㎡ 규모로 건립돼 위판장, 사무실 및 회의실, 기계실,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전의 마산수협 위판장은 공간이 협소하고 방재 언덕 조성으로 어업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컸으나 넓고 어선 접안에 좋은 신규위판장은 신선한 수산물의 원활한 제공과 어업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길 기대한다"며 "관내에 계속해 위생적이고 현대시설을 갖춘 수산물 유통·생산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소특구 유망기업, '2023 에너지 강소특구 투자설명회'서 투자유치 기반 마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은 창원 강소특구  에너지분야 기술창업기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에너지강소특구협의회와 함께 특구기업 투자유치 지원사격에 나섰다.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에너지 강소특구 투자설명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고 에너지강소특구협의회(창원·포항·나주·울주·구미 5개 강소특구)가 주최한 행사로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투자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각 에너지특구별 유망기업의 IR피칭을 참관하고, 기업-투자사간 상담회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원 강소특구에서는 KERITOR4기 창업기업인 △엘렉트(대표 최인규, 아이템 굴착기 생산/개발/렌탈)와 예비창업기업인 △스윙잉건축(대표 강성완, 아이템 저탄소 콘크리트 사용 캐스트 모듈러 디자인 주택 브랜드 GABO)이 창원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KERITOR 4기)에 참여하면서 갈고 닦은 IR 피칭을 선보이며 아이템의 혁신성과 아이디어 부분에서 투자기관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투자기관 엑셀러레이터와의 1:1 상담회에 참가해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2019년 지정된 창원 강소특구는 ‘지능전기·기계융합’ 산업을 특화로 지역 경제 혁신을 위한 △양방향 기술 발굴 연계 지원 사업 △예비 및 초기기업의 창업을 전주기 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성과로는 기술이전 실적 67건(61억원), 연구소기업 설립 23개사, 특화 분야 창업기업 설립 40개사 등이다.



◆창원특례시,'유관기관 합동 채용박람회'개최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9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2023년 유관기관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관내 우수 구인 기업 70여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청년층을 비롯해 중장년, 경력 보유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기업별 구인 정보는 10월 중순부터 창원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행사장은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이 진행되는 채용관 △정부부처‧유관기관의 일자리 시책과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상담을 제공하는 취업지원관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증명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 퍼스널컬러진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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