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에서 팔레스타인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자 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 무력 분쟁이 격화된 가운데 팔레스타인은 선수단을 항저우에 파견했습니다. 44개국 중 28번째로 팔레스타인 선수단 7명이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내자 수만 관중이 일제히 박수와 함성을 보냈습니다. 홈팀 중국과 비교해도 될만큼 큰 '환영의 소리'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44개국에서 5121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양궁과 육상, 배드민턴, 유도, 역도, 사격, 조정, 수영 등 총 22개 종목에서 공정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