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에서 김해를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하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김해 역사와 소중한 문화 자원들을 알려나가기 위해서다.
시는 현재 내년 굵직굵직한 전국단위 행사를 '문화체전'으로 선보이고자 빈틈없이 준비해가고 있다.
시는 풍성한 볼거리 제공 차원에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동아시아 문화도시사업 추진과 서울 국제조각페스타 유치사업도 진행 중이다.
'김해시립영원미술관'을 건립하고자 구상 조각계의 거장 김영원 작가에게 작품 258점을 무상으로 기증 받아둔 상태다.
이 미술관 건립사업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해 미술관 건립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시는 미술관 건립에 쐐기를 박고자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와 시민 초청 포럼, 전문가 학술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미술관 건립 최종 심사 결과는 11월 중으로 나온다.
시는 시립미술관 건립 심사에 가장 핵심인 미술작품과 미술관 건립 공간을 확보한 만큼 미술관 건립 심사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상품 공급업체 모집
김해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김해시 답례품 공모전에서 선정한 뒷고기 세트와 김해치즈 등 농축산물 5개 품목과 단감약과도넛, 김해 특산물 방향제, 가야명도 등 공예 공산품 7개 품목, 기존 선정 품목인 김해가야테마파크 카라반 이용권 등 관광 분야 5개 품목을 포함 총 17개 품목이다.
신청 대상은 김해시에 주소지를 둔 사업체로서 답례품을 생산 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세금 체납이 있거나 휴 폐업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 등은 제외한다.
시는 공급업체 운영 역량과 상품 우수성, 사업 목적 부합성 등을 고려해 김해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해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주소지 제외)에 기부하고 기부액의 30%를 기부자에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제도이다.
◆김해시,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전개
김해시가 실내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주거 공간을 개선하는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이나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시는 올해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등 각종 오염물질에 노출돼 질병이나 주거한경 개선이 시급한 6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올 11월까지 친환경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